오늘 진짜 무서운 꿈을 꿨어요.
갑자기 전쟁이 일어난 거에요
(남북전쟁 그런건 아니고 약간 판타지 세계관의 전쟁느낌)
우리 기지에 적들이 쳐들어 왔어요. 전투병들이 나가서 싸우는데 좀 밀리는 느낌이었어요.
나도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무기를 찾다가 장검을 하나 발견했어여. 그래서 장검을 들고 싸우려 나가려는데 어떤 여자가 저를 말리더라구요. 당신은 전투병이 아니니까 대피소로 가라고.
그 때 저는 말했어요 꿈이지만 생생했어요. 가슴이 뜨거웠거든요.
"나는 우리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 우리 조국을 위해 싸울것이오. 전쟁에서 지면 전투병 민간인 구분없이 모두 죽을겁니다!"
그리곤 전장으로 뛰쳐나갔어요. 기지 입구에 거인처럼 큰 녀석이 전투병 5명을 상대로 압도하고 있었어요.
무서웠지만 적에게 돌진했어요. 거인은 다른 전투병을 다 죽인다음 저에게 덤볐어여. 나팔 처럼 생긴 큰 둔기로 나를 내려 찍었는데 검으로 간신히 막았어요. 근데 힘이 엄청 쎄서 뒤로 쫙 밀리더라니까요. 근데 그 때 알았죠. 민첩함으로 승부를 보면 될 것 같다고
그래서 거인 주위를 빙빙돌면서 거인의 팔과 다리를 베었어요.(칼에 맞으면 엄청 아프겠지? 하면서도 제가 살기위해선
이렇게 안경 쓴 연기는 잘...
계속 공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물론 기차도 입석자들이 통로에 서서 받은만큼 배풀기위해서 저는 참 좋은데...
근데 이게 상처만 입히지 치명상을 못입히겠더라고요.
그래서 있는 힘을 다해 가슴을 푹 찔렀는데 겁나 안박혀~
잠실 롯데 등이 루머로 맞겠죠??
분명 만화에서는 쑤컹 하면서 쉽게 박혔는데 실제로는 아니었나봐요.
무협을 새로운 돌아다니면 사람도 없는게 안타까울뿐...
낑낑대면서 칼을 깊에 박았는데 거인이 드디어 쓰러질려하더라고요
이 때다 싶어 칼을 뽑은 뒤에 다시 크게 대각선으로 휘둘러서 거인을 베었어요. 드디어 거인을 물리친거죠.
꿈에서 이렇게 생생하게 사람을 죽인 건 처음이었어요 저 또한 뒤질뻔 했고요.
이런 무서운 꿈은 다시 안꾸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