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사 구분 못하는 사람..

공과 사, 구분못하는 사람..바로 저희 사장님인데요
소위 말하는 바지사장이예요
사장님 부모님이 엄청 잘사셔서 금수저?그런거고요
매장 관리도 거의 안하시고 일도 잘 안하세요
그냥 밤늦게 오셔서 사무실에서 여자친구랑 노세요
가끔 알바생들 빵꾸나면 일하긴하는데 자기 여자친구랑 못논다고 찡찡거리고요
일해도 내내 한숨쉬고 일하다가 실수하거나 하면 되게 자존심 상해하시고요
알바빵꾸나서 같이하는데 진심으로 일을 하나도 못해요...
정말 못해요
일주일도 안된 저보다 못해요..
이정도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직원들도 은연중에 사장님 다 무시하구요(일 못한다고 생각)
사장님이랑 일한다하면 한숨쉬거나 제 걱정해요
심지어 점간이동하는 것도 몰라요
매장에 물건 없어져도 몰라요..
이런 사장님 처음 만나봐서 진짜 당황스러워요
이정도로 일에대해 무지할줄 몰랐어요
그리고 알바생들한테도 그다지 관심없는거같고
그냥 사랑에 빠져계신듯..
이런 사장님께 나름 잘하려고 하는데 진짜 어렵고ㅠㅠ
저랑 같이 하는애는 막 아부하는데 꼴보기 싫고 그러네요
제 성격이 이상한가 싶고..
ㅠㅠ어떻게 할까요?
사장님이랑 어디선가부터 어긋나서 데면데면하거든요
그래도 뭔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저렇게 행동하고 다니니 정떨어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