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시.

끝의 복제
─일상

그래,
맞아!

고유 재산까지 팔고 튀어!
아냐! 내 생각과 달라!

왜 나 혼자만 그래?
다리 부숴 버린다!

내가 그랬다고!
이해해 줘.

음악을 틀어 줘.
다시 소리 지를래.

바다로의 흐름
─자살

좋은 소식이었다.
확인을 눌렀다.

자연에 안길 걸 축복합니다!

네 자연에 흐르고 있었다.
숙녀의 덤처럼,
흐려지는 기쁨.

흘러가 버린.
네 슬픔,
그리고 기쁨.

달과 6펜스
─예술

그렸다.

내가 죽었었다.
말이 넘쳤다.

살고 싶다고.

그 내 말은.
퉁겨 나갔다.

그때.

밖에.
네가 있었다.

푸른 장미
─이상

노랑, 앳됨,
일탈.
─전자 피아노.

파랑, 절제,
기쁨.
─드럼.

빨강, 처녀혈,
피.
─드럼.

나는 다시 회복되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눈떴다.

차라투스트라
─현실

*7월의 겨울 유럽 나
는 환자를 봤다 그런데
너무 눈부셨다 악마였
다 나는 신을 죽였
다 우리였다

*차라투스트라 동굴
벽서.

복제
─변화

그때.

애가 철이없어서 이런거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해버렸네요
들리는 소리.

노래 그 듣고 싶습니다.
죽어버려.
대답해!

해를.
맡고 싶어.

신호등 흐르는 소리.

말씀으로는 청량리 사람의 뒤 통수만 말은 아닙니다
깨진 창문.

프로이트
─희망
랭보
─인생
파랑새
─연민
아침의 눈
─사랑
─슬픔